이집트의 종교 / 이집트 문명의 몰락
안녕하세요 모두들 잘들 지내셨나요?
오늘 이시간에는 이집트의 종교와 이집트 문명의 몰락 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집트의 종교
이집트는 다신교 국가였으므로 신들의 수가 매우 많았습니다 이집트 인들은 갖가지 신화가 모여서 전체적으로 우주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므로 하나하나의 자연 현상마다 각각 다른신을 만들어 냈던 것입니다. 이집트의 가장 큰 신은 아몬 레 인데 아멘 레는 태양신으로도 창조된 아툼의 권위를 물려받았습니다 아몬 레 밑에는 대기의 신 슈 습기의 신 테푸누트가 있는데 이들은 아툼의 자식들이었습니다 이들 신들은 서로 결합하여 대지의 신 게브와 하늘의 여신 누트를 낳았으며 게브와 누트가 또 결합하여 세트 네프티스 오시리스 이시스를 낳았습니다 이어서 오리시스는 이시스와 세트는 네프티스와 각각 결혼하여 오리시스는 호루스를 낳고 세트는 아누비스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오리시스의 아들 호루스와 세트 사이에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자 오리시스의 아우인 세트가 형을 시기한 나머지 계략으로 그를 죽여 시체를 나일강에 버렸습니다 그러나 오리시스의 아내 아시스는 남편의 시체를 자신의 날개로 부쳐 다시 살아나도록 했으며 오리시스는 저승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오리시스의 아들 호루수는 아버지의 원수인 세트와 싸워서 이겨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신들의 법정에 섰습니다 신들은 호루스의 정통성을 인정했으며 호루스는 아버지인 오리시스에 이어 지상의 왕으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신화에서 알 수 있듯이 파라오는 불행하게 죽을 수도 있으나 그것은 영원히 죽은 것이 아니라 저승에서 다시 오리시스처럼 왕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왕은 죽은 뒤에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생활에 필요한 모든 도구들이 미라로 된 시체와 함께 피라미드와 같은 거대한 무덤속에 넣어졌습니다 고왕국 초기에는 시종들까지도 죽은 왕과 함께 산 채로 매장되었으나 차차 산 사람 대신에 조각상들을 넣게 되었습니다 고왕국 시대에는 죽은 파라오만 오리시스와 결합한다고 믿었으나 중왕국 시대에는 파라오와 함께 귀족들도 오리시스와 결합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의 뜻에 따라 종교적인 계율을 열심히 지키다가 일생을 마친 일반 사람들도 다음 세상에서는 다시 살아나서 행복 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이집트 문명의 몰락
고왕국과 중왕국으로 나뉘어져 있던 이집트는 기원전7세기에 아시리아의 침입을 받았습니다 아시리아 왕 에사르하돈은 삼각주 지역을 점령한 뒤 자기 아들인 네코로 하여금 이 지역을 다스리도록 하였습니다 그 후 네코의 아들 프사메타쿠스 1세는 아시리아의 지배에서 벗어나 이집트 왕국을 다시 세우고 사이스를 서울로 정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사이스 왕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왕국은 기원전 569~526년 아마시스2세때 전성기를 맞았으며 특히 그리스식 무역 도시인 나우크라티스가 번영했습니다 그뒤 이집트는 기원전 526년에 페르시아의 왕인 캄비세스 2세가 다스리게 되어 페르시아 제국에 속하는 한 주가 되어 결국 파라오의 제국 이집트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