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집트 문명의 고왕국 시대에 대하여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왕국시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수메르인의 문명이 나타날 무렵 이집트에서도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수메르와 마찬가지로 일찍부터 농경이 이루어졌는데 나일 강의 물과 강변을 따라 널리 있는 기름진 땅이 뒷받침 되었습니다 나일강은 해마다 홍수로 강물이 넘쳐 강변에 기름진 땅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메마른 사막 지대에서 풍요로운 땅으로 몰려들어 부락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메소포타미아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그 차이가 커서 나일 강은 티그리스 강이나 유프라테스 강보다는 훨씬 더 이용할 데가 많았습니다 비록 해마다 홍수 때문에 강물이 넘쳐 강둑위에 있던 모든 것을 진흙속에 묻어버리기는 하지만 강물의 넘친은 규칙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미리 알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강물의 넘침은 메소포타미아의 삼각주와는 달리 규칙적이었기 때문에 이집트인들은 농사의 시기를 맞출 수가 있었습니다 이 무렵 고대 이집트에는 히에로글리프라는 상형문자를 쓰고 있었으므로 고대 이집트의 역사를 알아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상형문자는 주로 기념비나 묘비 등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일찍이 이집트는 상하 두 왕국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뒤 상왕국에서 메네스 왕이 하왕국을 점령하고 나일 강 하류의 멤피스까지 약 1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을 다스리는 단일 왕국을 세웠습니다 이 왕국은 2천년 동안 계속되었으며 그 시대의 어떤 수메르 도시국가들보다도 훨씬 크고 강했습니다 이집트는 한 지배자 한 종교 그리고 한 가지 정부 형태 아래에서 세력을 물리치며 존속하였습니다 물론 역사의 흥망성회를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그리하여 때로는 강대해지고 번영했으며 때로는 쇠약하고 가난에 허덕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대 이집트의 역사는 기원전 2700년에서 2200년에 걸친 고왕국 시대와 2100년부터 1600년경 힉소스의 침입으로 멸망한 중왕국 시대 그리고 1580년에 힉소스를 물리치고 일어섰다가 기원전 11세기에 다시 외침으로 쇠퇴해진 신왕국 시대 등 셋으로 구분할 수가 있었습니다 고왕국 시대에는 고대 이집트 문명의 기반이 마련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로
이집트인의 대규모 건축을 들 수가 있었으며 이 시대에 세워진 피라미드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최초의 피라미드는 왕을 위한 거대한 무덤이었습니다 피라미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무척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는데 그것은 규모도 크거니와 원시적이 도구들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기제 지방에 있는 가장 큰 피라미드는 높이가 거의 170미터나 되고 사용된 돌의 무게가 무려 6백만 톤에 이르렀으며 각변의 길이 또한 250미터나 되었는데도 그 오차는 20센티미터도 안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그 무렵의 기하학과 건축 수준이 얼마나 발달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피라미드야 말로 자신들이 신처럼 숭배하는 왕이 세상을 떠나 뒤에 편하게 지내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던 것입니다 그런 점으로 볼때 메소포타미아는 이집트와 달랐습니다 이유는 기껏해야 땅 위에서 신의 대리 구실을 하는 존재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집트에서의 왕은 곧 우주의 중심이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다른 민족들과 마찬가지고 모든 자연현상을 신화를 통해 설명하였습니다파라오라고 불리는 왕은 태양신레의 아들이었습니다 파라오란 궁전 또는 큰 집이라는 뜻으로 파라오가 죽으면 저승의 왕이자 어학 결혼 곡물의 여신이 이시스의 남편 오시리스와 한몸이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하여 파라오는 저승에서 신으로 되살아나 나일 강의 강물이 넘쳐 흐르는 것을 조절하며 이로써 곡식이 알차게 열매를 맺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왕을 신으로 믿는 것은 파라오만이 거대한 사업을 추진하여 나일 강의 강물을 조절하며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해주는 능력자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래서 고 왕국의 왕들은 사제들보다 더 큰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신처럼 떠받들여졌던 것입니다 고왕국 시대의 이집트는 이처럼 정치와 종교가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집트에는 피라미드 외에도 많은 건축물들이 세워졌으나 대부분이 무던이나 죽은 자를 위한 기념비였습니다 왕이나 부자들 스스로 자신의 무던을 만들었고 그들의 가족은 이집트인의 일상 생활을 그린 그림으로 무덤을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이집트인들은 돌을 구하기가 수메르인보다는 쉬웠으나 값이 비쌋기 때문에 흙벽돌이나 갈대로 오주막을 짓고 살았습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다음으로 잘 알려진 것은 미라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람은 죽으나 영혼은 죽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에 미라를 만들거나 무덤을 정성스럽게 꾸몄습니다 이때 시체가 썩는 것을 막기 위해 골과 내장을 뽑아 내고 약품을 넣은 뒤에 방부제를 다져 넣는 등 매우 복잡한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이들 미라 중에는 얼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도 있어서 수천 년 전의 인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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